김포 청담불고기 다녀왔어요

주말에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매번 똑같은 고민을 하게되는데요, 바로 뭘 먹을까? 입니다. 엄마 아빠가 먹고싶은게 다르고 아이들이 먹고싶은게 다르다 보니 매번 결정장애가 오는느낌 이지요.


물론 90%이상은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을 먹기마련입니다만... 매번 선택리스트에 오르는 식당들이 있는데 이번에 그 리스트에 새로 한곳이 추가 되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원래는 큰딸과 삼겹살로 합의를 보고 구래동에서 석모리에 있는 83돼지집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뒷자리에서 "불고기 맛있겠다" 라는 소리가...


옆을 돌아보니 처음보는 가게의 입간판이 도로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삼겹살이 크게 땡기지 않았기 때문에 또 새로생긴것 같아 보여서.. 급 유턴을 해서 도착한 청담불고기 입니다. 도착해서 주차를 하면서 보니 손님이 한명도 없었....;;;



새로생겨서 그렇겠지 하고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먹는도중 꽤 여러 테이블에 손님이 참) 주문하면서 여쭈어 보니 지난 목요일날 오픈했다고 하시네요^^;;; 오픈 3일차 이였습니다.


메인메뉴는 불고기와 한우 살치살, 토시살(?) 그리고 점심메뉴는 설렁탕과 곰탕 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이후의 사진은 없습니다만 ㅋ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불고기로 주문했습니다. 

불고기는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담백한 맛이였고, 불고기 이후에는 좀 쌩뚱맞은 메뉴인데 연어샐러드가 있길래 시켜서 먹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과 서비스 였습니다.


김포쪽에 불고기 맛집으로는 바로 근처에 봉구네도 있는데, 이상하게 전 봉구네 가면 갈비만 먹게된다는... ㅎㅎ 앞으로는 나들이 후에 외식 코스로 이곳 청담불고기도 추가 될 것 같습니다. 큰애가 좋아하는 불고기, 곰탕, 설렁탕이 다 있네요^^


장기동에서 팔당냉면쪽 가는 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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