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주사율 변경 방법 (Nvidia 그래픽카드 사용자)

과거 CRT 모니터부터 현재 사용되는 LED LCD 모니터까지 일반적으로는 60Hz 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르쯔의 자세한 설명은 모르더라도 숫자에서 알수 있듯이 1초에 60번 화면을 뿌려주는 것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기존에 24인치 듀얼모니터를 구성해서 사용해왔는데 10년 가까이 쓰다보니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금새 눈이 많이 피로해지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백라이트도 지금같은 LED 방식이 아닌 CCFL? 암튼 형광등 비슷한것...


또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작업들을 자주 하다보니 21:9 모니터가 급 땡기는 바람에 모니터를 바꾸기로하고  구입했는데 고급 게이밍 모니터처럼 144Hz 까진 아니더라도 90Hz 까지 지원해주는 모델이여서 겸사 겸사 모니터 주사율 변경 방법을 올립니다.



기쁜마음에 모니터 포장을 뜯고 PC와 연결하는 것만으로 3440x1440 해상도로 자동 변경되었지만 주사율이  90Hz로 변경되지는 않더군요^^; 윈도우10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바꿀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제 경우 Nvidia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엔비디아 사용자들께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 Nvidia 제어판 들어가기

Nvidia 제어판에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편리한 바탕화면 우클릭 메뉴에서 들어 갑니다.



02 해상도 변경메뉴


제어판이 열리면 좌측 메뉴>디스플레이>해상도 변경 메뉴 순서로 들어 갑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해상도들이 쭉 나오고 그 밑에 [사용자정의] 버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눌러주세요.


60Hz나 75Hz등 자주 사용되는 주사율은 선택가능하도록 나오지만 제가 구입한 모니터가 제공하는 90Hz는 사용자정의를 통해 그래픽카드가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03 사용자 정의 해상도 만들기



새로 뜬 사용자 정의 해상도 만들기 창입니다. 처음 설정한다면 위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쪽에 [사용자 정의 해상도 만들기] 버튼을 눌러 줍니다.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해상도 가로 세로와 주사율(재생빈도)을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제경우 주사율을 모니터가 지원하는 최대치인 90Hz로 설정하였습니다. 본인의 모니터가 지원하는 가장 정확한 주사율은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모두 입력한 뒤 하단에 테스트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가 몇차례 꺼졌다 켜졌다 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시간은 오래걸리지 않으므로 잠시 기다려 줍니다.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테스트가 끝나면 위처럼 사용자정의 해상도 목록이 설정됩니다. 만약 테스트중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자동으로 그전에 사용했던 해상도로 변경되므로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만든 해상도로 정말 적용되었는가?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모니터 OSD메뉴에서 주사율을 확인하거나, 모니터 주사율 확인 사이트(바로가기) 또는 윈도우 디스플레이 제어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4 경험했던 문제들

모니터가 90Hz를 지원하는 모델인데도 위처럼 해도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90Hz로 설정하고 테스트를 했더니 테스트중에 문제가 계속 발생했고 해결방법은 모니터 케이블 교체였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DP케이블을 쓰지 않고 기존 모니터에 연결했던 HDMI 케이블을 이용했더니 90Hz가 설정되지 않는것 이였습니다. 또 24인치 FHD 보다도 흐릿하게 글자들이 번져보이게 표현되는 것도 DP케이블로 바꾸면서 말끔하게 해결 되었습니다.



게임을 할때 144Hz 모니터를 사용해봤고 이번에 90Hz 모니터도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모니터 주사율이 높으면 그나마 눈이 덜 피로하다 입니다. 일때문에 모니터앞에 하루 10시간 정도는 앉아있게 되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또 오래된 모니터는 백라이트가 노후되면서 눈을 더 피로하게 하는것 같네요. 저처럼 컴퓨터앞에 오래 앉아있는 분들은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시기에 모니터는 바꿔 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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