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보드 에버미디어 LGX , 스카이디지탈 U6T

캡쳐보드는 아주 오래된(?) 예전에 필름캠코더를 사용할때 디지털 파일로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몇년동안 사용할 일이 없어서 집 어딘가에 쳐박혀 있습니다. 이제는 아프리카 방송이나 다음팟 방송 또는 유튜브 스트리밍 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것 같네요. 개인적인 강좌와 동영상 그리고 게임녹화를 위해 캡쳐보드를 하나 새로 구입하려고 폭풍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컴퓨터 안에 내장형으로 들어가는 캡쳐보드는 제외하고 외부 USB 타입으로 알아보니 대표적으로 딱 두가지가 검색이 됩니다. 하나는 스카이디지탈 U6T와 에버미디어 LGX. 두가지 제품 모두 비슷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네요.

스카이디지탈 U6T HDMI 제품 설명입니다.

세계최초 HDMI 1920 X 1080P RGB 24Bit 트루컬러 지원

HDMI 최대 2048X1080P 60프레임 실시간 캡쳐

게임모드지원, 게임과 동시에 실시간 화면캡쳐 가능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국내생산, 스트리밍 프로그램 방송소프트 웨어에서 사용가능

스마트폰, 태블릿 미러링

에버미디어 LGX 제품 설명입니다.

해외에서 일단 많이 사용하는 캡쳐보드이고 기본 컴퓨터 사양이 조금 높은편

CPU 사용율이 5% 이하로 CPU 부하를 줄여줌

패스쓰루 기능으로 초저지연 실현

원컴 방송/녹화 가능, 기타기기 미러링 가능 등

전체적으로 기본기능은 동일하나 리뷰들을 볼때 안정성의 차이가 조금 있는것 같고, 제품자체의 마감에서도 조금은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집에 컴퓨터는 총 3개가 돌아가고 있는데, 그나마 나은 메인컴은 I5-3570, 16G, GTX660 .. 

벌써 몇년을 잘 버텨주고 있네요. 서브컴과 노트북은 그냥 인터넷 용이라 장비구성이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ㅋ. 

아프리카같은 방송용으로 셋팅을 할 것은 아니고 순전히 디지탈 녹화용으로 사용을 할 예정인데

처음 구성은 투컴으로, 메인컴에서 게임을 하고 미러링으로 서브컴에서 녹화를 하려고 했더니 

방송자료나 기타는 그냥 돌리면 되지만 게임을 녹화하려면 서브컴도 사양이 높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네요. 

이건 나중에 테스트를 해보면 알게 되겠지요^^

결국 메인컴에서 게임과 녹화를 동시에 하려고 계획을 하니, 스카이디지탈 제품보다는 에버미디어 제품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실제 게이머들이나 방송하시는 분들의 추천도 에버미디어쪽이 더 많은듯 하구요.

무거운 게임들을 돌릴 예정은 아닌지라, 메인컴퓨터가 잘 버텨준다면 좋겠으나, 못버텨준다면(?) 계획에 없던 추가지출이 나가겠네요.

사실 매번 이런식으로 컴퓨터가 늘어갔던것 같습니다 ㅎㅎ 

지금의 메인컴퓨터가 서브컴퓨터로 강등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