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공략 - 플레이 후기


PC버전 리니지가 오픈한지가 언제적인지도 가물가물 합니다. 제가 군대를 가기 전에 경험을 했었고 이미 예비군을 넘어 민방위가 되어 버린 지금이니 참으로 장수하는 게임이자 NC의 대표작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얼마전 넷마블에서 모바일버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오픈을 하면서 양대마켓 매출1위, 모바일게임 서버접속 대기열을 기다려야 하는 인기게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재의 추억게임이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나온것에 기대를 하며 저역시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요, 오늘은 리니지2 레볼루션 실제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01 직업별 특성 (아직은 좀 애매하네요...)


제 경우 게임을 할때 한케릭터만 플레이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케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엘더(힐러), 슬레이어(창/이도류), 워 레인져(활) 총 3가지 케릭터를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 게임에서 플레이를 하며 경험해본 바 거의 모든 게임이 비슷하지만 PC버전의 게임과 모바일버전의 게임의 케릭터는 조금 차이가 나는듯 합니다. PC버전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직접 컨트롤을 하며 개별개별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모바일 게임은 휴대폰이나 패드류로 버튼 몇개로 조작해야 하는만큼 디테일한 컨트롤은 불가능 하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오토플레이로 자동사냥을 켜 놓고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때문에 맞고 때리고 결국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상 가디언, 슬레이어, 로그, 메이지 등의 직업군을 구분해 놓았으나, 파티플레이의 의미가 약한 지금은 인기직업과 비인기직업이 확연히 나뉘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파티나 레이드에서 탱커역할을 하는 팰러딘의 경우 강한 체력과 방어력을 특성으로 하는데, 탱커로서 필요한 경우가 아직 없고, 던전등에서 얌체짓을 하는 유저들때문에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활을 사용하는 케릭터들은 각종 노가다나 레벨업 등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키워보니 훨씬 플레이가 수월합니다 모든면에서...


케릭터별 특성을 넷마블이 어떻게 밸런스를 맞춰갈지... 매출이 잘 나온다고 이대로 쭉 간다면... 안될듯!


제가 키우고 있는 케릭터들을 비교해보면, 스피드하고 빠른사냥 각종작업의 효율을 원한다면 지금은 활케릭터가 최고로 느껴집니다. 힐러의 경우 빠르진 않지만 예상외로 안정되고 꾸준한 사냥이 가능합니다. 반면 슬레이어는 플레이는 시원시원 한데 렙업을 할수록 조금씩 플레이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02 렙업이 우선이냐 아니냐..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카페에 가보면 레벨업을 빠르게 해서 신규사냥터의 선점과 각종 컨텐츠를 즐기는 것이 우선이다라는 쪽과 레벨업을 최대한 미루고 안정된 게임머니의 수급을 해가며 육성시켜나가야 한다는 쪽으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레벨 업 자체는 정말 수월합니다. 레벨 업을 하고자만 한다면 정말 빠르게 가능합니다. 제경우 첫 케릭터를 무조건 빠른 레벨업으로 성장시켰는데요, 기본 사냥터를 벗어나 황무지쯤 가게되면 이제 정체구간과 함께 심각한 아덴부족 현상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노가다도 힘들어지는 상황이 오게 되지요.

전투력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각종장비를 승급하고 합성시키고 강화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한데 반해서 플레이하면서 들어오는 아덴의 수급량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정말 물약살돈도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부족하게끔 하여 과금을 유도하도록 만들어 놓은것이 아니라 심각하게 부족하게끔 만들어 놨네요^^


물론 랭커분들이나 중과금 유저분들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내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과금(1.1~5만원)유저인 제 경우 게임에서도 돈을 벌러 다니고 있습니다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랭커수준으로 케릭터를 육성시키거나 공성전 등이 목적인 분들은 과금에 투자하면서 빠른 레벨업과 장비세팅을 하는 것이 맞겠고, 하나하나 천천히 맞춰나가며 육성에 재미를 두고자 한다면 저레벨일때 가급적 천천히 비축을 해가며 레벨업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레벨을 천천히 올리라는 것에는 몹과 레벨차이가 발생하면 경험치, 아이템드랍, 아데나드랍 모든것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는데, 이것은 저렙일때는 잘 모르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총체적인 난국에 빠질 수 있습니다.



[빠른 레벨업을 위한 팁]

메인퀘스트/주간퀘스트/일퀘스트 매일 수행

아인하사드의가호를 사용하여 채집던전 및 주간퀘스트 매일 수행

레벨별 퀘스트 스크롤(서브퀘스트) 매일 수행

핫타임을 이용한 정예던전 활용


[전투력 및 장비위주의 육성팁]

기본조건은 위 레벨업팁을 가급적 하지 않는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몬스터도감 작업 100% (필드)

집혼석 레벨업 및 승급 (정예던전)

명예등급 (결투장)

아이템 승급/합성/강화 작업 (뽑기는 초기1번만 / R급이상 안나와도 추가 뽑기는 비추천)

스킬(패시브위주) / 룬각인




03 과금

게임을 하나 개발하고 운영하는데는 큰 비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게임이지만 적당한 과금은은 플레이어에게 게임의 즐거움을 배로 늘려 주기도 하고 게임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미 게임방송BJ나 랭커분들은 몇백에서 수천만원, 들리는 말로는 억대까지 과금을 해가며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과금은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비용이지요^^


게임을 적당한 플레이와 적당한 수준, 적당한 재미로 즐기기위한 과금트리(?)는 1.1만원의 매일다이아 와 프리미엄 스타팅패키지 3.3만원 총 4.4만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취미생활에 5만원 안짝으로 든다면 할만한 취미! ㅋ

물론 무과금으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것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면 무과금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과금트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다이아구입 > 받은 다이아로 성장다이아 구입 > 성장다이아 구입시 받은 레드다이아로 뽑기1회 > 매일다이아를 하루만 더 모아서 접속다이아 구입

> 이후 수급되는 레드다이아를 이용해 요일던전이나 결투장, 아데나 수급용으로 활용


1%도 안되는 SR 장비가 단 1번의 뽑기에서 나온다면 정말 좋은 것이지만, 만약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계속 뽑기로 확률을 기대하는것 보다, 진심으로 차례차례 승급 또는 합성해나가는 것이 빠르고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04 사냥


사냥은 기본적으로 본인 렙의 +,- 3렙 차이까지가 가장 효율적 입니다. 경험치나 아이템 드랍의 손실이 없는 구간으로 보여집니다.

무기나 방어구의 드랍은 정예던전에서 더 빠르게 획득이 가능하고, 각종 강화용품(젤,데이)과 스크롤퀘스트 등은 필드사냥터에서 드롭됩니다.

결국 던전과 필드 모두 사냥을 해야 하는데요, 직접 컨트롤이 가능한 시간대에 던전 핫타임을 이용하고 자동사냥으로 돌리는 경우에는 필드에 세워두는것이 좋습니다.


[무소과금으로 게임시작부터 디테일한 공략글 추천!] 

공식카페 (디온6섭 엘더블님 공략글)




05 기타자료


아이템 부위별 옵션표


용병단의 여정 보상표





그나저나 휴대폰에서 게임을 하기가 좀 보고있으면 갑갑하고 불편해서 패드류를 살펴보고 있는데, 엔비디아 쉴드 제품이 급 뽐뿌가 오고 있습니다. 환율이 좀 오르긴 했으나 가격도 착한편이고 성능도 좋다고 하니 급... 뽐뿌가! ㅋㅋ 게임 하나가 이렇게 파급효과를 가져옵니다. 조만간 공개될 리니지M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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