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아이스블렌드 샀다가 컵+머들러 득템했어요

집에서 냉커피좀 타먹으면 그동안 보통 머그컵에 커피믹스 넣고 얼음넣고 그렇게 마셨는데

얼음이 금방 녹아버리고 시간좀 지나면 차갑지도 않다는 것..그리고 온도차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머그컵 ㅋ

더우니까~ 여름이니까~ 당연한 자연의 섭리겠지요.





그렇게 냉커피 한잔 마시면 책상위는 항상 물로 젖었고.. 휴지를 받쳐놓기도 하곤 했었어요.

그대로 말라서 욕도 바가지로 먹기도 하고 ㅡ_-;




마트에 다녀온 마눌님이 늘 차갑지 않다고 불평하던 저에게 쓱 내미는 카누 아이스블렌드


공유때문에 산거야? 컵있다고 산거야? 라고 핀잔주며 열어봤습니다.

이때까지 저는 이것도 그냥 컵인줄로만 알았지요 ㅋㅋ



솔직히 머들러라는 것도 오늘 첨알았습니다 ㅡ_- 완젼 부끄럽지만 ㅋㅋㅋ


"거기다가 타서 먹어봐 얼음넣고!"


새거 뜯고 이런거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시키는건 열심히 해야지요~

일단 카누 아이스블렌드 찬물에도 엄청 잘녹습니다. 일반 믹스커피 아이스보다도 잘 녹네요.









카누 스텐컵은 500ml 요기에 미니는 3~4스틱을 넣으라고 써있네요.

4스틱 넣고 찬물넣고~ 휘휘 몇번 저으면 다 녹아서 아메리카노 컬러가 쫜~


얼음 넣고 제방으로 가지고 와서 한 30분 작업했을까요~

에이 또 다 녹았겠네~~~ 하고 보니까!!!!





우왕 굿! 얼음이 그대로~~~~ 컵에 이슬도 안생기고...

아 이래서 사람들이 텀블러를 쓰는구나..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카누 아이스블렌드 맛도 따따봉이구요. 

100 스틱에 컵에 그가격이면.. 제생각엔 공짜라고 느껴질 정도! ㅎㅎ

4스틱씩 넣으면 25잔 나오네요~ 굿굿..





작업 다 끝내고 3~4시간이 흘렀는데 더 놀라운점은!!!

아직도 얼음이 안녹고 있습니다.


으흐흐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사실 여자들이 별다방에서 텀블러사고 이런거 절대 이해 못하는 1인이였는데 말이죠..


뭐 돈받고 리뷰쓰는거 아닙니다. 오늘 진짜 새로운 깨달음을 얻네요.


스텐간지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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