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주식, 증권휴면계좌통합조회 정확한 방법

작년, 잠들어 있는 증권계좌에 금액이 5천억원을 훌쩍 뛰어 넘고 있다는 기사를 확인하였습니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몇년째 까맣게 잊고 있던 주식계좌에서 60만원 이상의 액수를 2달전에 찾았습니다. 혹시 주식에 관심을 갖다가 지금은 그만 둔 분들이라면 저처럼 한번 조회 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몇몇 블로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에서 증권계좌도 조회가능한 것으로 작성을 해 놓았는데요, 증권계좌나 주식등은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증권휴면계좌나 휴면주식등은 다른방법을 통해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휴면 증권과 주식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들어 있는 주식계좌 증권계좌를 찾을때는 각 증권사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회원 로그인도 필요 없이 각 증권사 별로 홈페이지에 증권휴면계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홈페이지 sample

안타깝게도 예금이나 보험처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금융투자협회(http://www.kofia.or.kr/brd/m_153/list.do) 사이트 인데요, 이곳에서는 휴면 증권계좌 조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각 증권사들의 홈페이지 링크와 휴면계좌 조회 메뉴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서는 링크를 제공

따라서 잠들어 있는 휴면증권계좌를 찾으려면 각 증권사 홈페이지로 직접 접속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단, 사망자의 주식이나 보험, 예금, 증권 등은 금융감독원에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한번에 전 금융사 통합조회가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휴면주식 조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보유 주식에 대해 증자나 배당이 발생하였으나 주주가 여러가지 사유로 배정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여러가지 다양한 사유로 아직 찾아가지 못한 주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주식 조회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가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중앙 메뉴 중 '주식찾기' 메뉴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나 휴대폰인증을 통해 휴면 주식 조회가 가능합니다. 단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는 조회만 가능하고, 미수령 주식은 주권수령증 등 제출서류와 함께 직접 방문하여야 합니다.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당연히 내역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증권휴면계좌통합조회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하면,

계좌조회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개별로 가능합니다. 단 편의를 제공하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조회 가능합니다.

사망자에 대한 금융거래내역(주식,증권,은행,보험 등)은 금융감독원에서 방문신청하면 통합으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