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차위반신고, 생활불편신고 어플 활용하기

살아가다 보면 가끔씩 나만 착하게 살아서 손해보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느끼는 스트레스 중에 하나인데요, 그중에 하나가 주차관련 문제입니다. 남들이야 도로에서 불편을 겪던 말던 자기가 세우는 곳이 주차장인 사람들, 장애인차량도 아님에도 당당하게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경우 등 참 꼴불견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쯤 일산 모 마트에서 제 뒤로 따라오던 차량이 당당하게 장애인 주차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 강아지와 함께 마트로 들어가길래 멀쩡해 보여도 장애가 있나보네 하고 저도 주차자리를 찾아 파킹을 했습니다. 마트입구를 지날때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가보니, 장애인 차량도 아니고 그냥 일반 차량이였습니다.


그날따라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 싶어 파란색 장애인주차구역 안내 표지판에 적힌 신고전화로 전화를 걸었더니, 두차례정도 전화해도 받지를 않아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도에 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대처 하는 방법을 몰랐었는데요, 생활불편신고 어플을 이용하면 개념없는 사람들은 조금이나마 정신차리게 해줄 수 있겠습니다.




정부에서 만든 생활불편신고 어플을 이용하면 불법 주정차 신고는 물론 여러가지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고가 가능합니다. 물론 신고를 할 만한 일에만 신고를 해야 정상적인 운용이 가능하겠지요? 이글을 보는 분들도 무조건 신고부터 하는 분들은 없기를 바라면서 소개드립니다.



불법주정차 신고를 비롯해 유해업소 신고, 자전거 불편신고, 도로파손 신고, 쓰레기 방치 신고, 환경오염행위 등 생활과 밀접한 사례들을 신고 할 수 있습니다. 







도로를 다니다가 큰 낙하물로 인해 차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거나 집으로 오는 골목길에 가로등이 고장난 상황에도 유용하게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신고시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하게 되어 있고, 신고의 유형을 비롯해 세부적인 내용을 작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론 인터넷에서 이 어플로 인해서 억울한 신고가 접수된 것을 관할 지자체가 필터링 없이 과태료를 발급했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필터링을 하지 못한 지자체 책임도 있지만 처음부터 정황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포상금을 노리고 신고를 하는 사례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장애인주차위반신고 이야기를 해보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가 가능한 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애인 주차표지판 부착차량

2. 장애인증 소지

3. 장애인이 동승하거나 탑승한 경우


위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주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1번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른사람 명의의 장애인주차표지판만 달고 운행하는 사례도 적지가 않습니다. 그리고는 자랑처럼 말하고 다니는 꼴이란... 






한명 한명 기본과 룰을 지키고 개념있게 행동한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오늘은 불법주정차 관련하여 생활불편신고 어플 활용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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