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선 수치 확인방법

경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한 뒤로 계속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금전에도 진도 3.3의 지진이 경주에서 또 발생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지진으로 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아니였나 봅니다.


경상도 동해쪽에는 우리나라 원전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진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원전의 안전여부와 불안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동안은 전혀 알아보지도 않았던 내용이긴 하지만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국내 방사선 수치 확인방법과 방사선 피폭 증상 그리고 행동요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IERNet

실시간 방사선수치 정보를 제공


우리나라 전국의 방사선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각 광역시를 비롯한 도 단위로 부터 검색이 가능하고, 원자력발전소 지역은 우측 하단에 따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마련해 놓았습니다.




경상북도를 클릭해서 들어간뒤 월성방재센터를 눌러 세부 수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지역과 자연현상에 따라 평상시에 약 50~300 nSv/h 범위내에서 변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월성방재센터




지역 목록에서 한번더 클릭해 들어가면 위처럼 일자별 시간흐름에 따른 변동량 추이를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수 또는 기압골이 통과할때 환경방사선량률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비가 왔던 6일 수치가 함께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이트가 조금 딱딱한 반면 포털사이트에서는 조금더 보기 편한 지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전국의 바람의 방향과 흐름을 보여주고, 해당지역을 확대하여 눌러보면 정상범위인 경우 녹색등과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보면, 미세먼지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 발표하는 수치와 기준은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많은 의심들이 있고, 실제로도 조금 수준임에도 체감수치는 달라졌던 경험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제공하는 이런 데이터들을 믿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영향


지발성과 급성으로 나뉘어 우리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은 분명합니다. 피폭량에 따른 수치와 안내가 나와있으나 그 수치와 피해가 확 와닿지 않는것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글귀만으로도 무서움을 알 수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방사선이 누출된 경우 실내로 대피했을때는 모든 출입문과 창문을 꼭 막고 환풍기나 에어콘사용을 금지합니다. 만약 자녀나 가족이 학교나 직장에 가있는경우 자체 대피를 하게 되므로 찾으러 가겠다고 나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해요.





볼일이 없어야 할 일, 하지만 한번쯤 찾아보아야할 것이라 생각되어 한번 포스팅 하게되었습니다. 야외활동 하기 좋은 날씨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쌀쌀함도 강해진 만큼 감기도 조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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