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 김연경 연봉 변천사

국내 복귀 김연경 연봉

스포츠 스타의 몸값은 그 선수의 실력을 증명해주는 가장 명확한 수치 입니다. 배구여제 김연경은 전세계 연봉 1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8-2019 터키 엑자시바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고, 여러가지 상황을 판단한 끝에 국내리그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과연 김연경 국내 연봉은 얼마일까요? 아래에서 알아 볼게요.

 

 

월드클래스 김연경

통큰 김연경

터키리그에서 2년 계약이 만료된 뒤 중국 등으로의 이적과 국내 복귀를 고려하던 김연경은 연봉만 생각하면 다른 선택지가 없이 중국리그로 이적을 하는게 맞습니다. 터키리그에서 받은 연봉 예상액은 약 17억원.

 

국내리그로 복귀한다면 전세계 1위 연봉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사실상 없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대기업 구단이라고 해도 샐러리캡 제도로 인해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샐러리캡 제도는 한팀당 연봉 총액을 제한하는 제도로 국내 여자배구 샐러리캡은 팀당 23억원 입니다. 김연경에게 터키리그와 비슷한 수준인 17억원을 준다면 나머지 6억으로 다른선수들 연봉을 나누어야 하는 것 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것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 꿈 이라고 말하는 김연경은 해외 코로나 상황과 올림픽 훈련을 위해 국내 리그를 희망했고 결국 흫국생명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11년만에 V리그로 복귀하는 김연경에게 흥국생명은 연봉과 옵션을 포함해 최대 6억 5천만원을 제시하였습니다.

 

17억원 이상을 받던 몸값이 반토막도 아니고 반에 반토막 나게 되었는데 더 놀라운 일은 김연경은 구단에서 제시한 금액보다 오히려 3억원을 줄여서 1년간 3억 5천만원에 계약 하였습니다. 월드 탑 클래스는 다르긴 다릅니다. 해외 에이전트들과 구단들은 복귀 연봉을 듣고 깜짝 놀랐다네요.

 

김연경 선수의 2005년 프로데뷔 부터 지금까지의 연봉 변천사입니다.

 

2005-2006 시즌 : 흥국생명 연봉 5,000만원

2007-2008 시즌 : 9,400만원

2008-2009 시즌 : 1억 2천만원 (한국리그)

2009-2010 시즌 : 3억 7천만원 (JT마블러스/일본)

2011-2012 시즌 : 6억 2천만원 (터키)

2012-2014 시즌 : 14억내외 예상

2014-2016 시즌 : 14억내외 예상

2016-2017 시즌 : 14억내외 예상 (중국)

2018-2019 시즌 : 17억(중국)

2019-2020 시즌 : 18억(터키)

 

왜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나?

김연경은 2005-2006 시즌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등을 평정하게 되면서 국내 배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외 배구리그로 진출하게 되는데 이때 흥국생명 임의 탈퇴 신분으로 해외진출을 하게 된 것으로 복귀시에는 원 소속팀인 흥국생명으로 복귀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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