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기내수화물 규정 살펴보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을 운행하는 저비용항공사(LCC)의 최고봉은 에어아시아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로모션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때면  제주도 가는 비용으로 동남아지역으로 날라갈 수 있지요^^


저비용항공사는 비행 운행 외 좌석지정이나 기내식 수하물 등의 기내서비스를 줄이는 방식으로 비용절감을 하게되므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일반 항공사와는 조금 다른 수화물 규정을 가지고 있고, 부가적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그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프로모션 티켓이 아닌 일반 예약시에는 부가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추가비용까지 고려해보고 일반항공사와의 가격차이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에서 방콕까지 전체 비용이 대략 10~20만원 차이라면 좀 고민이 좀 될 수도 있습니다.


에어아시아의 기내수화물, 휴대수화물도 일반 항공사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항공기 내에 휴대를 할 수 있는 수화물은 기내용 캐리어, 노트북가방, 핸드백 등이 가능한데, 일반 항공사의 경우 대부분 15Kg 내외까지 가능하지만 에어아시아는 7Kg의 무게까지만 휴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무게를 재어보는 일은 드문일이겠죠..)




액체나 젤, 에어로졸의 양 제한은 어느항공사나 반입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LAG물품은 최대 100ml 용량의 용기에 담고 투명한 밀폐비닐봉지에 담아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품목들은 기내수화물로 반입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의약품과 이유식 등이 있습니다.



에어아시아에서는 일반 티켓 외에 밸류팩으로도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수화물과 기내식, 좌석, 담요 등의 서비스를 아예 묶어서 판매하는 상품인데요, 비슷한 개념으로 따져본다면 대한항공의 이코노미, 비지니스, 퍼스트 클래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플랫베드를 비지니스클래스 정도로 보면 될텐데요, 대략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가격의 절반~2/3 가격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의 차이는 그만큼 분명 있습니다.^^




에어아시아 기내수화물(휴대수화물)외에 위탁수화물을 초과로 가져가야 할 경우에는 공항에서 추가도 가능하지만, 가급적 저비용으로 가는것인 만큼 경비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해당 노선의 위탁수화물 비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빨간색 박스부분이 위탁수화물 비용입니다. 인터넷 예약과 공항예약시 가격이 각각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에 따라 노선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격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여행하려는 노선을 선택해서 확인해보세요. 위 예는 인천-세부 구간의 수수료가격들이 나와 있습니다. 기타 스포츠장비나, 악기등은 직접 에어아시아에 확인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 가격표에는 나와있긴 합니다^^)




지금까지 에어아시아 기내수화물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는데요, 종종 저비용항공사는 불안해서 이용하지 못하겠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는 부대 서비스들을 제한하고 그 비용만큼 절감되어(조금은 불편하지만)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 일뿐, 일반항공사들과 다른 비행 안전기준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항공사 규모나 보유 항공기등도 오히려 대한항공보다도 크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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